화웨이 vs 애플 : Mate 60 pro 가격, 스펙 그리고 미중 패권전쟁 속 삼성과 하이닉스의 운명

오늘은 화웨이와 애플이 벌이는 미중 패권전쟁, 휴대폰 전쟁에서 과연 중국이 당하기만 할까? 스마트폰 통신기술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화웨이가 애플을 따라잡고 있는지 mate 60 pro의 스펙을 살펴보고 새로운 화웨이의 5G탑재 칩기술, 미국 현지에서 반응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단하나의 포스팅으로 <중고차> 종결 짓겠습니다.

 

Mate 60 pro

◈ 화웨이 : Mate 60 pro 스펙
◈ 미국 vs 중국 / 애플 vs 화웨이 미중패권전쟁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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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 Mate 60 pro 스펙과 가격

 

9월 중 하나의 기사가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 휴대폰이 미국의 대중 무역제재 속에서도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반도체에 한계가 있을 거란 미국의 예상과는 다르게 화웨이는 보란듯이 메이트 60 프로를 세상밖으로 내놓았습니다. 물론 이 자체에 대한 미국 입장은 더 지켜봐야한다는 것이지만, 중국의 휴대폰 통신기술 분야 반도체산업이 이미 국산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중요성은 가감할 것이 없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 스펙

 

 

 

삼성과 애플의 플래그쉽 휴대폰과 비교해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스펙을 보여줍니다. 화웨이의 부품 국산화 성공은 단지 중국의 기술적 자립과 진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과 한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최대 매출원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퀄컴과 애플이 문제입니다. (물론 삼성과 하이닉스도 큰일났습니다.) 퀄컴의 경우 절반이상의 매출을 중국이 담당해왔는데 화웨이가 내 놓은 메이트 60 프로의 등장으로 중국외의 대체 시장을 어디로 찾아야 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 가격

 

유럽에서의 출시가격을 보면, 900유로 아래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로 환산하면 125만원 상당인데, 삼성의 갤럭시23S울트라폰의 경우 150만원정도로 보면 성능은 더 좋은데 20~30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화웨이 : Mate 60 pro 외관사진

 

 

미국 vs 중국 / 애플 vs 화웨이 미중패권전쟁의 승자는?

 

※ 미중패권전쟁 : 거대 담론으로 그리고 TV 속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신냉전'이 우리 일상에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위시한 각 국가들이 2개의 편으로 나뉘어 반도체를 비롯해 배터리, 희귀 광물 등 첨단 산업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온갖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키 포인트

●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인 Mate 60 Pro에 5G를 지원하는 반도체 메모리 칩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 미국의 대중국 무역제재가 소용없음이 들어났습니다.
● 중국 SMIC가 생산한 이 칩은 미국에서 진위여부, 상용화 및 대량생산 가능여부를 조사중입니다.
● 화웨이가 애플에게 맞설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중국은 나날이 증가하는 지정학적 위험과 더불어 신흥강국으로 G2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Mate 60 pro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화웨이의 부활)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사 SMIC 가 만든 최신 반도체칩이 공개되자 미국 정부에서는 이것이 상용화되는 기술은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웨이의 부활도 부정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웨이는 중국회사라는 점에서 저평가 되었습니다. 물론 화웨이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2019년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미국 정부는 화웨이라는 회사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서(5G, 구글 소프트웨어, 첨단 모바일 프로세서 핵심기술 제재) 화웨이를 거의 망하기 전까지 몰아부쳤습니다.

 

Mate 60 pro의 등장, 그리고 SMIC의 반도체 칩

 

화웨이는 애플, 삼성과 함께 자체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 몇 안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반도체 칩만은 TSMC에서 생산된 칩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중 무역제재 속에서 TSMC의 중국 반도체 공급망을 막아버렸습니다.

대만의 TSMC는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반도체기업이었고 TSMC가 중국에 반도체를 공급하지 않으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진보와 개발도 어려울 것이라 예측해 왔습니다. 그러나 화웨이가 이번 달 중국에서 Mate 60 Pro를 출시했을 때 정치계와 기술계 모두가 놀랐습니다. 중국 내부의 반도체 업체인 SMIC가 TSMC에 버금가는 반도체칩을 개발한 것입니다.

화웨이 반도체에 대해 알려진 것들

 

화웨이의 스마트폰 반도체칩은 Kirin 9000S라고 불리우며, 5G 연결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5G는 차세대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시스템입니다. 리뷰에 따르면 Mate 60 pro에 장착된 반도체 칩은 5G연결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가 메이트 60 프로를 분석한 결과, 이 스마트폰에 쓰인 반도체는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SMIC가 7나노미터 공정을 이용해 제조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노미터 수치는 칩에 있는 각 개별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트랜지스터가 작을수록 단일 반도체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7나노 공정은 최신 기술은 아니지만 반도체 세계에서 상당히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ate 60 pro의 등장, 그리고 미국의 대처

화웨이는 애플과 비견될만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중국 내 국가적 자부심이 걸린 기업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당장은 기술적 진보에 대해서는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현재 아이폰15가 출시되면서 의도했든 아니든 중국내에서 Mate 60 pro와 판매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의 20%매출 포션을 가지고 있는 중국시장이기에 애플에서도 가격도 올리지 않은 채 판매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는 화웨이 Mate 60 pro가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새로운 5G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했던 화웨이가 신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았고, 애플 즉 미국의 무역제재속에서 움츠리고 있던 애국소비열풍이 중국에서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도 공무원들의 아이폰사용을 금지하는 조처를 취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자 미국입장에서 더욱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4프로맥스 vs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 : 속도비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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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고래등싸움에 새우등터진다는 말이 딱 와닿는 오늘입니다. 중국 수출이 절반이하로 떨어진 한국의 현 경제 상황속에서 이렇게 안좋은 소식만 해외뉴스로 들려와 안타깝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당하고만 있진 않는다는 정도는 해외이슈로 알아두시고 경제 활동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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