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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거진/정보

에어컨 '터보모드' 인데도 잠 잘때 '식은 땀'이 난다면 설마? (질병의심과 처방)

by ㈜골디로저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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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 식은땀이 나는 증상은 보통 도한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식은땀의 양이 상당하고 도한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낫지 않는다면 다음의 질병을 의심하시고, 바로 전문의에게 달려가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컥’하는 소리와 함께 호흡이 끊기는 수면 장애의 일종입니다. 비만인 사람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혀와 편도 등이 커져 기도가 좁아지고, 목 부위 지방이 늘어 목 안의 공간이 줄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입니다.

 

잘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편안한 수면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코를 고는 수면무호흡증 사람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올라가고 땀이 나게 됩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처방은 옆으로 누워 자거나 상체를 30~40도 세워 숨길을 더 넓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도 땀을 유발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때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감, 불안감 등이 나타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는 항갑상선 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혈액암

 

그래선 안되지만 최악의 경우 혈액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혈액암 환자의 1/3은 잘 때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립니다. 혈액암 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게 되는데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전신이 가려운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혈액암 세포는 몸속 여러 기관을 침투한다. 이때 피부밑에 염증을 일으키면 전신 가려움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생겼을 때 / 다이어트 없이 3kg 이상 살빠짐 현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해야 합니다.